어제 새벽 서울 창신동 동대문역 인근에서 운행 중인 버스 뒤에 매달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단속됐습니다.<br /><br />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, 알고 보니 남성은 술에 만취한 상태였습니다.<br /><br />멈춰있던 순찰차 앞으로 버스 한 대가 지나갑니다.<br /><br />그런데 버스 뒤에 한 남성이 매미처럼 찰싹 달라붙어 있습니다.<br /><br />순찰차가 버스를 쫓아가 겨우 정지시키자 남성은 버스에서 내려와 태연하게 사라집니다.<br /><br />어제(28일) 새벽 0시쯤 서울 동대문역 인근에서 운행 중인 버스에 매달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단속됐습니다.<br /><br />확인 결과, 만취 상태였던 20대 중반 A 모 씨는 신호대기를 하던 버스를 보고 달려들어 100m가량 매달린 채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다행히 순찰 중이던 경찰이 발견해 버스를 세우면서 별 사고 없이 소동이 마무리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 씨에게 벌금 3만 원을 내도록 통고한 뒤 돌려보냈습니다.<br /><br />이경국 [leekk042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0106220876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